자유게시판
오랜만에 장콜을 이용한 소감. | 서병철 | 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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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콜을 이용할 때 배차가 되면 거의 대부분 기사분들은 즉시 전화가 와서( 혹은 문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배차후에 8분이 지나도록 전화가 없어서 안내원에게 말하니 기사마다 전화하고 출발하는 분들도 있고 도착 후에 전화하는 분들도 있다고 당연한 듯이 말해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모든 대부분 기사분들은 전화를 먼저 해 주시는데, 그래야 이용자들은 편안한 기다리지요. 이용자들은 대체 수단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탈 수 없어서(택시는 태워 주지를 않습니다). 아무 연락이 없으면 딴 짓 하다가 배차 문자를 못 받았는지 기사 분에게 말하니 가까운 곳이라서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이용자 기준으로 안하고 기사 입장으로 가까우니 머니 하는지... 이용자들은 기사 만큼 지리에 밝지 않고 잘 모릅니다. 운전자 교육할 때 분명히 하는 걸로 아는데 , 그래서 대부분 기사 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고 바짝 붙어서 과속을 하면 사고 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휠체어 이용자들은 푹신한 쇼파 위에 있지 않고 딱딱한 쇠로 된 바닥위에 있는데, 난폭운전 으로 덜컹 거리면 엉덩이나 허리가 아픕니다. 내가 핸드폰에 " 굉장히 불친절한 기사" 라고 등록한 분이 왔길레 약간 불안했는데 역시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사람은 변화가 참 어렵습니다. 기사를 채용할 때 인성 교육에 좀 더 치중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밑에 보니 답변이 모두 천편일률적이고 마치 앵무새가 말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선진화되고 보다 나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되려면 안내원들과 특히 기사 분 그리고 이용자들의 마음 가짐이 다함께 선진화 되기를 바래 봅니다. * 제발, 친절하고 삼점식 벨트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그대로 하면서 안전 운전하는 대부분 기사 분들까지 도매금으로 욕 먹이지 않도록 극소수의 기사 분들은 자기 기준이 아니라 이용자 입장으로 다시 한 번 자각했으면 합니다. 안내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사 분들의 애환과 수고로움을 먼저 호소하거나 주장하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 저절로 이용자들은 알아 줍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윈윈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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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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